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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기

홍대 수제버거 맛집 - 제스티살룬 연남점 (전참시 이영자 추천)

by 여행가 맘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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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에서 이영자가 극찬한 새우 수제 버거 집으로 유명한 제스티살룬! 
수제버거 덕후로서 꼭 한 번 가고 싶었는데 
방송에 나왔을 때는 성수점 밖에 없었어서 
너무 멀어서 못갔다가 이번에 홍대에서 잠깐 일 보고 
시간이 남아서 지도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제스티살룬 연남점을 발견했다! 
성수점이 잘 돼서 연남점까지 새로 오픈한 것 같다. 

내리막길에 있고 간판이 크지 않아서
평소에 여기를 지나갈 때는 전혀 몰랐다가 
지도를 보고 찾아갈 때 '아 여기에 있었구나' 
그제야 알아볼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우주 & 우주선 컨셉이라 깔끔하고 귀여웠다.
저 회색 기둥이 우주선 모양의 포토존이었던 거 같은데 
카페가 아니고 음식점이라 뭔가 사진을 찍기 민망해서 패스했다. 
테이블마다 놓여져있는 달 모양 조명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내 방에도 하나 사서 놓고 싶었다. 귀엽. 

거의 다 1인용, 2인용 테이블이었는데 벽면에 있는
이 자리만 그나마 단체용 테이블이었다. 
로고도 참 귀엽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시고 
주문이랑 계산은 직접 가서 해야한다. 
주문을 하면 주문 번호로 저렇게 긴 쇠 막대기로 주고 
테이블 가장자리에 붙이면 음식이 나오는대로 가져다주신다.
그런데 자석이 너무 세서 가장 자리에 붙이다가
나도 모르게 손이 같이 껴서 너무 아팠다.
결국 콜라가 나오자마자 얼음 찜질을 했다.
나처럼 실수 안하려면 꼭 번호 윗부분을 잡고 붙여야 할 것 같다. 
달 조명 밑에 있는 은색은 가게 명함인데 
가게 분위기인 실버와 로고를 이용해 만든게 귀여워서 챙겨 왔다.  

버거 집인데 신기하게 세트 메뉴가 없고
모든 메뉴를 하나씩 단품으로 주문해야한다. 
그래서 대표 메뉴인 와사비 새우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를 따로 따로 주문했다. 

와사비 새우버거의 비주얼!
이영자의 표현대로 새우 패티가 사전처럼 두꺼웠다. 
새우를 다 으깨서 만든 패티가 아니라 
통새우와 으깨진 새우가 적절히 석여 있어 
씹을 때 식감도 좋고 육즙도 엄청났다. 
겉바속촉 패티! 기대한만큼 맛있는 수제버거였다.

나의 행복 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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