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식여행] 로마에 가면 1인 1피자 주문은 필수!

미식의 도시 로마에 가서 

가장 실망했던 점은 

'내 위가 이렇게나 작았었나?'

라고 좌절했던 것이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가 

정말 많은 도시라서 행복했던 기억뿐이다.

 

지금부터 나의 로마 먹부림을 소개해보겠다.

1탄 화덕 피자 편

화덕피자의 나라에서는 1인 1피자가 필수이다.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 전까지는 
화덕 피자 보다는 미국식 피자를 훨씬 좋아했기 때문에 
한 판을 시켜서 여러명이 나눠 먹는게 익숙했다.
그런데 이탈리아에 가니 매장에 1인 1메뉴가 필수라고 써있고 
메뉴판을 봤는데 온통 피자 밖에 없어서 
'그럼 피자를 1인 1판 시켜야한다는건가?' 라는 생각에 굉장히 당황했었다. 
옆에 테이블을 둘러보니 현지인들이 모두 아무렇지 않게 
1인 1피자를 먹고 있어서 우리도 용기를 얻어 주문을 했다. 
우선 토마토 베이스 피자와 크림 베이스 피자 두 판을 시켰는데 
종업원이 아무렇지 않게 토마토 피자는 누구인지 크림 피자는 누구인지
물어본 후 각자의 앞에 서빙을 해줬다. 
보통 가운데 메뉴를 놓고 나눠먹는 한국의 방식과 달라 
각자 우리 앞에 놓여진 피자를 보고 헛웃음이 나왔었다. 
사실 2일정도는 1인 1피자를 시켜놓고도 80프로정도 밖에 못 먹고 남겼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또 먹어지고 자연스럽게 1인 1메뉴를 시키게 됐다. 

로마 식당 이름 : PIZZA RE 
나의 행복지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