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사진은 꼭 일반 카메라로 찍어야하는 이유!

오랜만에 2011년도 유럽여행 사진을 보다가 

대부분의 사진들이 이렇게 정체불명 필터로 

찍어져 있길래 너무 황당해서 글을 쓰게 됐다. 😹

 

여러분은 이런 실수하지 마시고 

인생에 어쩌면 한 번밖에 가지 못할 

소중한 장소의 사진은 꼭 일반 카메라로 찍으세요. 😿

파리 여행을 갔을 당시에 유행했던 뿌연 필터들.
지금 보니 너무 촌스럽고 도대체 무슨 사진인지 하나도 안 보인다. 
이때 배운 교훈은 여행 사진은 무조건 일반 카메라로 찍고 나중에 후보정하기! 

차라리 이렇게 일반 카메라로 찍은 게
시간이 지나도 훨씬 보기 좋다! 

SNS에 올릴 때는 후보정을 하더라도 
이렇게 원본 파일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게 
나중에 볼 때는 더 좋은 것 같다.

원본 사진이 있으면 나중에 필터 어플이나 후보정 편집을 통해서
수백 가지 버전의 사진을 다시 만들 수 있지만 
필터로 찍은 사진 밖에 없으면 
그 사진만으로는 재보정이 오히려 더 어렵다. 

필터로 찍은 수백개의 사진 중에 그나마 살아남은 컷

 

이 와중에 촌스러운 필터를 뚫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에펠탑! 
넌 정말 예쁘구나... 대단하다. 
오만가지 휘황 찬란 촌스러운 필터들에서 다 살아남음 👍

 

📸 마무리는 지금 봐도 너무 예쁜 에펠탑 사진으로

 

 

 

2011년도 유럽 여행 추억🧳
처음 파리를 갔을 때는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거리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지만 
바로 1년 뒤에 또 가게 됐을 정도로 낭만이 넘치는 도시.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또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