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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안국역 한옥 카페 추천 - 월영당 서울 (대마라떼) 청와대 투어를 끝내고 근처 카페에서 시원하게 커피를 마시려고 처음에는 블루보틀 삼청 한옥점에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결국 안국역 근처에 스타벅스를 가려고 걸어가던 중 어디서 많이 본 노란색 달 풍선을 보고 멈춰 서서 카페 이름을 확인했더니 '월영당'이더라고요! 강철부대 진봉이 카페로 워낙 유명하고 인스타에서도 카페 사진을 봤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이곳의 대마라떼가 시그니처라는 얘기를 듣고 맛이 궁금했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시그니처 음료 두 가지를 모두 시켜봤어요. 갈색이 대마라떼, 초록색이 쑥떡쉐이크입니다. 흑임자 마들렌까지 할매 메뉴 풀코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페인 맛이 강한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는데 대마라떼는 달고 고.. 2022. 12. 22.
합정역 고기 맛집 - 핑크솔트 숯불구이 & 핑크솔트 정육점 핑크솔트는 1층에는 정육점, 위층에는 고깃집으로 되어 있다. 우선 2층 고깃집에 자리를 잡은 후 1층 정육점으로 내려와서 먹고 싶은 고기를 고르면 된다. 같은 부위의 고기라도 그램 수가 다 달라서 먹고 싶은 양만큼 포장되어 있는 고기를 고르면 되고 금액은 미리 고기에 다 붙어 있다. 위층으로 다시 올라가면 이렇게 내가 직접 고른 고기를 다양한 야채들과 함께 예쁘게 세팅해서 가져다주신다. 특히 꽈리고추랑 가지를 고기랑 같이 구워 먹은 적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앞으로는 구워 먹을 때 참고해야겠다. 고기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했다. 정육점에서 바로 가져온 고기라 더 맛있는 걸까. 그리고 고기 맛만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고기와 같이 먹을 소스와 밑반찬.. 2022. 12. 16.
홍대 수제버거 맛집 - 제스티살룬 연남점 (전참시 이영자 추천)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극찬한 새우 수제 버거 집으로 유명한 제스티살룬! 수제버거 덕후로서 꼭 한 번 가고 싶었는데 방송에 나왔을 때는 성수점 밖에 없었어서 너무 멀어서 못갔다가 이번에 홍대에서 잠깐 일 보고 시간이 남아서 지도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제스티살룬 연남점을 발견했다! 성수점이 잘 돼서 연남점까지 새로 오픈한 것 같다. 내리막길에 있고 간판이 크지 않아서 평소에 여기를 지나갈 때는 전혀 몰랐다가 지도를 보고 찾아갈 때 '아 여기에 있었구나' 그제야 알아볼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우주 & 우주선 컨셉이라 깔끔하고 귀여웠다. 저 회색 기둥이 우주선 모양의 포토존이었던 거 같은데 카페가 아니고 음식점이라 뭔가 사진을 찍기 민망해서 패스했다. 테이블마다 놓여져있는 달 모양 조명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 2022. 12. 13.
합정동 멕시칸 맛집 - 멕시코 식당 (치미창가, 엔칠라다, 퀘사디아) 멕시코 식당을 검색하면 항상 제일 먼저 나오는 메뉴 사진이 바로 이 치미창가다. 친구의 추천과 함께 이 화려한 비주얼에 홀려서 역시 맛집이겠다며 망설임 없이 가서 대표 메뉴들을 다 주문했다. 맛 자체는 전통 멕시칸 음식이라기보다는 한국 스타일로 많이 변형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평소에 멕시칸 음식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외국 음식을 먹을 때 항상 현지 스타일과 가까운 맛을 내는 곳을 좋아해서 여기서 먹었을 때는 사실 좀 아쉬웠다. 나의 행복 지수 : 🥰🥰 멕시코 식당에서 치미창가 다음으로 유명한 엔칠라다도 시켜봤다. 원래 살짝 튀긴 느낌의 엔칠라다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또띠아를 사용해서 내가 평소에 먹던 엔칠라다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웠.. 2022. 11. 29.